지난 10월 17일 출범 8주년을 맞은 GM대우는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서 투자 유치 및 진흥은 물론, 수출 증대와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총 67명의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자 포상 중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외국기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 마이크 아카몬 사장 등 외국투자기업 대표, 투자유치 지원기관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총 400여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아카몬 사장은 "한국은 세계은행이 선정한 외국인 투자 환경 우수 국가이며, 외국 투자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대해 외국 기업을 대표해 깊이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너럴 모터스(GM)는 한국에 투자 우선순위를 두고 출범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신제품과 시설투자에 집행해왔다"며 "앞으로 GM대우는 글로벌 GM 내에서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는 동시에 한국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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