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쌀쌀한 날씨에 겨울상품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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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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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아침최저 기온이 1도 안팎으로 쌀쌀한 겨울날씨가 찾아옴에 따라 백화점도 본격적인 겨울상품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어그부츠 시즌매장'을 열고 이뮤, 코알라비, 베어포 등 어그부츠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어그부츠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물량 규모를 지난해보다 50∼60% 가량 늘려 3만 켤레 가량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목동점은 5일부터 프랑스에서 직매입한 ‘르네 코르디에’사 모직코트(45만∼65만원, 11스타일)와 알파카코트/캐시미어코트(80만∼95만원, 4스타일)를 판매한다. 물량 규모는 6억원 가량으로 백화점 코트 직매입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점은 무릅담요, 발매트 등의 겨울 침구류 직매입 상품을 지난해 보다 20% 가량 늘려서 판매하고 있다. 상품가격은 유사품 대비 60∼70% 가량 저렴하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은 5일부터 남성 캐시미어 니트 9종류를 직매입해 15만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에서는 5일부터 14일까지 여성 캐시미어 니트를 직매입해 7만9900에 선보인다.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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