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11~12일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 행사에 참석한다.
4일 재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12일 개막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참관 일정과 겹쳐 비즈니스 서밋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이 회장은 하루 단위로 일정을 쪼개 비즈니스 서밋과 아시안게임 관련 행사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9일 중국으로 출국, 오래전부터 예정됐던 세계 각국 VIP급 체육계 인사들과의 미팅 일정을 소화한 뒤 10일 오후 귀국해 다음날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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