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본 교토에서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에 대한 최종 조율에 나선다.
4일 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5~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 일본 장관들과 연쇄 만남을 갖고 환율 및 경상수지 문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APEC의 주요 의제인 고령화 등의 미래 위험에 대비한 재정운용의 중요성과 경제 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 등을 토론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교토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APEC에 참석하는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G20 서울 정상회의 의제에 대한 최종 조율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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