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하장은 어업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폐어망과 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쌓아놓는 곳으로, 사업비 3640만원을 투입해 바지선 형태로 설치된다.
당진군은 어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관내 7개 어촌계별로 선상집하장 설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이번 집하장 설치로 바다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가 마땅히 버릴 곳이 없어 다시 버리거나 무단 방치하면서 발생하는 해안 경관의 훼손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오는 8일부터 신평면과 송악읍 등의 각 항·포구에 방치돼 있는 해양폐기물에 대한 대대적인 수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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