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1997년부터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있던 우메아 대학에서 2000년 물리학과 조교수로 임용됐으나, 2002년 귀국해 아주대를 거쳐 2005년부터 성균관대에서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6년에는 한국물리학회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는 40세 이하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용봉상'을 받았다.
성균관대는 "우메아 대학 연구진과 복잡계 및 통계물리학 연구그룹 형성에 이바지하고, 120여 편의 논문을 각종 학술저널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40대 교수가 외국 명문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은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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