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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할 '스마트한 경연',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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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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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자존심을 건 스마트한 경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지식경제부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Korea Smart Grid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리조트와 제주시 구좌읍 실증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국내외 기업·전문가·정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공유하는 매머드급 행사다.

행사 첫날엔 ISGAN(스마트그리드 국제 협의체) 차관급 회의와 IEA(국제에너지기구) 워크숍이 열린다. 미국·일본·중국·이태리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주요국의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찾는 자리다.

7일간 진행되는 스마트그리드 기업 전시회엔 LS산전, 삼성 SDI, LG화학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국내 대표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겨룬다.

스마트그리드 홍보·체험관 개관식은 9일 열리며 실증단지 투어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10일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국제 컨퍼런스에선 한국·미국·일본·유럽 등 4개국 담당 전문가들이 실증단지 운영경험과 성과를 공유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스마트그리드 본격 보급을 위한 기술표준화 논의는 11일 진행된다.

강승부 제주스마트그리드실증사업지원 태스크포스팀장은 "스마트그리드가 가져올 우리 생활의 혁신적인 변화의 모습과 국내 기업들의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알릴 기회"라며 "제주도가 스마트그리드 최적지임을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며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말한다.

강정태 기자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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