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롯데마트의 PB제품 과자 2종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롯데쇼핑 멜랜드씨에스티에서 위탁 생산해 판매한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과 '짱구 쿠키치즈볼'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세균이 발견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5일 밝혔다.
문제가 된 '와이즐렉 밀크아몬드 초코볼'은 1g 당 세균이 1만 8000마리, '짱구 쿠키 치즈볼'은 1g당 1만 7000마리가 발견돼 세균수 기준인 1g당 1만 마리를 한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이를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나 제조원인 멜랜드씨에스, 판매원인 롯데마트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규혁 기자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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