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크라스노다르주 지방 검찰은 이날 낮 쿠셰프스카야 마을의 화재가 발생한 주택 안에서 몸 여러 군데에 자상을 입은 시신을 포함, 모두 12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어린이 1명은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으며, 또 다른 어린이 1명은 목 졸려 사망하고, 나머지 10명은 모두 몸에 3~10군데의 자상을 입고 살해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즉각 집단 살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으나 아직 정확한 혐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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