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불법주정차 중점단속지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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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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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구청이 주민 민원해소는 물론 단속인력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 불법 주정차 중점단속 지역을 선정해 주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청은 백양로 등 간선도로 5개소를 비롯해 광장로 등 보조간선도로 9개소, 이면도로 11개소 등 모두 25개소의 불법주정차 중점단속구역을 지정한 뒤 다음달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통학로인 스쿨존과 쇼핑몰 등 다중집합지는 주 3차례 특별단속을 할 계획이며 기타 민원발생지역은 수시단속으로 전환하게 된다.

   구청은 앞서 5일 송숙희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직접 구청을 출발, 괘법한신아파트→덕포동 오양힐타운→학장동 세원교차로→엄궁동주민센터→감전동 새벽시장→구청으로 되돌아오는 현장투어를 진행해 25개소의 불법주정차 중점단속구역을 최종 선정했다.

   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단속지역을 미리 공개해서 주민들은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고, 구청은 단속을 위한 인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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