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8일 북한을 상대로 첫 경기를 갖는다.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웨슈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전체의 첫 경기이자 첫 남북대결이라는 의미가 있어 우리 선수단 사기에도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국은 간판 공격수 박주영(AS모나코)이 우여곡절 끝에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지만 8일 오후에나 광저우에 도착할 예정이라 북한과 경기에 뛸 수 없다.
반면 북한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선수가 10명이나 포함돼 사실상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각국 대표팀 가운데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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