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친환경 소금 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은 8일 전통방식대로 갯벌을 다진 토판에서 생산한 토판염 ‘숨쉬는 갯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남 신안 신의도의 갯벌에서 채취한 자연 소금으로 일반 소금보다 천연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해 짠맛이 부드러우며, 쓴맛은 거의 없는 저염도 천연 소금이라는 게 특징이다.
마그네슘, 칼륨, 칼슘, 망간, 아연, 철 등 90여가지의 천연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풀무원은 ‘숨쉬는 갯벌’ 홈페이지인 솔트스토리(http://www.saltstory.co.kr)를 오픈하고 올해 말까지 라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15만개 한정 생산 방침에 따라 모든 제품에 1부터 150,000까지 고유 라벨이 붙어있다. 솔트스토리에서는 12월 19일까지 매주 무작위로 2개의 숫자를 공지할 계획이며, 이 두 개의 숫자를 포함하는 라벨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5명을 추첨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의 소금 담당 김병철 PM은 “앞서 소금 사업에 진출한 업체들이 천일염 대중화에 기여했다면, 풀무원은 가장 전통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 관리되는 친환경 토판염 ‘숨쉬는 갯벌'을 통해 한국의 토판염을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어깨를 견줄 만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htj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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