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8일 쏘나타ㆍ제네시스ㆍ엑센트ㆍ아반떼 등을 최적의 할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11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부 프로그램은 △파격적인 유예 할부 조건으로 쏘나타를 월 14만6000원에 구매 가능한 '인도금 유예 할부' △계약금 10만원만으로 차량 구매에서 등록, 보험 가입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엔트리 카 125% 할부' △저금리의 월 이자 납입만으로 자유롭게 원금 상환이 가능한 ‘수시상환 할부’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인도금 유예 할부는 쏘나타ㆍ그랜저ㆍ제네시스ㆍ에쿠스 4차종(법인 제외)에 대해 고객이 일정 금액의 선수금을 납입한 후, 할부기간 동안 저렴한 월 할부금 납입만으로 남은 차량 대금을 유예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6개월(금리 7.65%)과 48개월(금리 8.15%)의 두 할부기간이 선택 가능하다. 선수금은 차량 가격의 20~35%까지, 유예금은 차량 가격의 최대 65%까지 지정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엔트리 카 125% 할부는 구매의욕은 높으나 자금력이 낮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차량 구매금액을 최소화해 고객으로 하여금 계약금만으로 차량 구입과 등록 및 보험 가입까지 가능하게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클릭ㆍ베르나ㆍ엑센트ㆍ아반떼 4차종(법인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8개월(금리 8.15%)과 60개월(금리 8.6%)의 두 할부기간이 선택 가능하다. 차량 가격(기본 할인금액 및 탁송료 제외)의 125%까지 대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별도의 선수금 없이 계약금 10만원만으로도 차량 구매금액을 포함해 취ㆍ등록세 및 보험료 납입까지 모두 가능하다. 할부기간 동안 정해진 금리에 따라 매월 일정 금액의 원금과 이자만을 납부하면 된다.
수시상환 할부는 대형트럭을 제외한 전 차종(택시/법인 제외)에 대해 18개월(기본 금리 7.95%)의 할부기간으로 매월 이자만 납입하면 고객이 할부기간 내에 자유롭게 차량 대금을 상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쏘나타ㆍ그랜저ㆍ싼타페에는 5.4%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는 2.5%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쏘나타의 경우 1500만원 대출시 월 67500원만 납입하면 구매가 가능해진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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