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한식 세계화'에 발벗고 나섰다.
동원그룹의 인재육성기관인 동원리더스아카데미는 오는 27일까지 베이찡 등 중국 3개 도시 한식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 2회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식 세계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 되는 이번 교육은 ‘제 2회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은 동원리더스아카데미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며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한다.
이번 교육은 △경영자를 위한 중국 한식당 진출 전략 및 한식 세계화 전략 과정 △종업원을 위한 고객 서비스 과정 △조리사를 위한 한식 메뉴 개발 전략 및 조리실습과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교육참가는 현재 해당 지역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거나 향후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동원리더스아카데미 차현수 상무는 “지난해 일본, 중국, 미국 등 3개국에서 진행된 ‘1회 해외 한식당 종사 교육’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한류열풍의 중심인 중국에 집중적으로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릴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 맞는 한식 조리법과 서비스 프로그램 등 보다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htji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