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일 태블릿 PC 갤럭시 탭(Tab)으로 차량 진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내차 진단 기능, △경제운전기능 △내차 제어 기능 △차량 관리 기능 △ 큐멤버스(Qmembers) 연동 기능 등 고객에게 필요한 20여 가지의 다양한 차량 관련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
기아자동차가 포르테 운전자들을 위한 태블릿 PC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8일 갤럭시 탭(Tab)으로 차량 진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는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선보인 'K5 어플리케이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차량 전용 어플리케이션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갤럭시 탭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T스토어, 삼성마켓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무선으로 기기를 연결하는 블루투스(Bluetooth)기반 서비스로, 차량 정보 수집 장치인 VID칩을 운전석 하단부의 OBD단자에 설치하면 운전자가 갤럭시 탭을 통해 차량 진단 및 제어를 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 달 중 포르테와 갤럭시 탭 구매 고객에게 VID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포르테 갤럭시 탭 어플리케이션은 △엔진, 냉각수 상태 등을 진단해 이상유무 정보를 제공하는 내차 진단 기능 △실시간으로 운전상태를 분석하여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경제운전기능 △도어 잠김 및 해제, 트렁크 오픈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내차 제어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주행 거리에 따른 소모품 교환 알림 서비스인 차량 관리 기능 △기아차 멤버십 서비스와 바로 연결되는 큐멤버스(Qmembers) 연동 기능 △포르테 제원 및 가격, 광고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 홍보 기능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기아차는 향후 자동차 제조를 넘어 고객들의 빠르게 변해가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하고, 첨단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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