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사이에 화해 무드가 조성돼 GS20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8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미국이 경상 목표치 설정에서 후퇴한 가운데 중국이 잇따라 화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들 신문에 따르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방문을 수행 중인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은 최근 “국제 통화 개혁과 거버넌스 강화에서 G20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쥔 중국 재정 부부장도 최근 교토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담에서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미 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미국의 양적 완화에 초기 강경 입장에서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