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복지 실무책임자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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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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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8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161개 시∙구 복지과장과 2058개소 동장 등 2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핵심 복지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진수희 장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앞으로 사회복지통합정보망 구축을 활용하는 적극적인 지역복지 행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후 동장 등 일선 실무책임자가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면서 지역 서민들에게 희망의 전도사로서의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정책설명회는 향후 시∙군∙구 부단체장과 읍∙면장 등을 대상으로 2차례 더 개최된다.

복지부는 이 설명회를 통해 2011년도 △서민생활 안정 △탈빈곤 △취약계층 지원 확대 △보육지원 확대 △나눔문화 확산 등 구체적인 복지정책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을 계기로 향후 중점 추진하게 되는 복지업무 효율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확대, 위기가구 등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사업 체계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체계 전환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중앙정부의 정책방향만 아니라 동 주민센터를 동 복지 Hub로 개편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모범 사례를 소개, 지역주민의 욕구에 복지행정이 적극적으로 변화한 사례를 제시한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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