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 100% 원금보장과 함께 최고 연 16.5%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12차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은 코스피200지수에 따라 만기 이자율이 최종 결정돼 정기예금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원금을 100% 보장한다.
투자성향에 따라 적극투자형A·적극투자형B·혼합투자형 가운데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적극투자형A는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30% 이하로 상승할 경우 최고 연 16.5%에 달하는 금리가 지급되며, 만기지수결정일까지 신규지수 대비 장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면 연 4.0%의 금리가 확정 적용된다.
적극투자형B의 경우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최고 연 9.0%에 달하는 금리가 지급되며,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하면 연 9.0%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밖에 혼합투자형은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할 경우 최고 연 15.4%에 달하는 금리가 지급되며, 20% 이하 하락한 경우에도 최고 연 12.0%의 금리가 적용되어 양방향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저축기간은 1년이다.
경남은행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 가입대상에 제한 없이 세금우대나 비과세 생계형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최용식 경남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올해 만기가 도래한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의 평균 수익률은 연 7.24% 수준으로, 최고 수익률은 연 15.67%를 기록했다"며 "최근 실질금리 마이너스가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가입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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