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 하이원이 제65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경희대를 가볍게 꺾고 2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하이원은 8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경희대를 6-1로 크게 이겼다.
안현민, 권태안 등 국가대표 선수가 즐비한 하이원은 경희대에 무려 34번의 슈팅을 퍼부어 6골을 뽑아냈고 9번의 슈팅을 때린 경희대는 단 한 골만 수확하는 데 그쳤다.
이번 대회에는 하이원, 안양 한라 등 실업 2개 팀과 경희대, 연세대, 한양대 등 대학 3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최강자를 가린다.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A조 안양 한라-한양대와 B조 경희대-연세대의 경기가 열린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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