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서울에 올해 초겨울 들어 첫눈이 공식적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송월동 관측소에서 눈이 관측됐다"며 "서해상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만들어진 눈구름대가 서울과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 눈을 뿌렸다"고 말했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14일 이른 것이다.
경기 문산에는 평년과 같지만 작년보다 6일 일찍 첫눈이 내렸고,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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