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주민 40여명 “DMZ 생태관광 전문해설가” 양성 교육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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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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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2청은 9일 연천군 도서관에서 수료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DMZ 일원의 자연  생태와 안보, 문화자원에 대한 홍보와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DMZ 생태관광 전문 해설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경기관광공사에 위탁하여 연천과 파주 지역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은  DMZ와 생태계의 이해,  DMZ 일원 스토리텔링 기법, 자연․역사․문화자원 해설기법, 고객서비스(CS) 및 안전교육, 교육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현장해설 및 시연, 생태관광 우수사례지 답사 및 워크숍 등 총 5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출석률, 현장실습, 해설실시 등 종합 평가과정을 거쳐 수료하게 되며, DMZ 일원의 임진강 습지, 조류, 곤충, 식물, 태풍전망대의 역사 등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이곳을 찾는 일반시민과 도민을 비롯한 관광객,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해설 활동을 하게 된다.

엄진섭 환경과장은 “금번 해설가 양성교육으로 지역주민이 DMZ 보호와 생태해설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경기도가 DMZ 일원 생태관광 해설의 주역이 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최종복 기자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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