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 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주 <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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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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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9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플랜트 사업 호황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종효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비화공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며 "플랜트 시장의 호황은 201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삼성엔지니어링의 공종 확대 및 사업 영역 확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확보한 신규수주 물량과 현재 입찰에 참여 중인 프로젝트를 고려할 때 회사 목표치인 11조원의 신규 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주력시장인 중동을 넘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중장기적인 안정성 확보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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