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GM의 재상장일이 다가오면서 관련주들의 재평가 시기가 도래했다"며 "GM이 기대 이상의 빠른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다음주 재상장하면 관련주들도 재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S&T대우는 GM 납품비중이 높아 가파른 실적 성장을 보이는 중"이라며 "특히 내년엔 젠트라 후속이 출시되는데 S&T대우는 중국 쿤샨공장에서 젠트라 후속에 납품을 개시 1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S&T대우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를 감안해 올해, 내년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15.4%, 4.1%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