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방통위 부위원장(왼쪽)이 8일 훌린 짜오 ITU 사무차장과 상호 협력 및 4G 기술표준 제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
이경자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회의실에서 훌린 짜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ITU와 방통위 간의 협력관계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위원장과 짜오 사무차장은 오는 2014년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및 4세대(4G) 기술표준 제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짜오 사무차장은 그동안 ITU에 보여 준 한국의 적극적인 활동과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면서 한국이 ITU 내 주요 국가로서 192개 회원국들에게 모범적인 ICT 발전사례들을 전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부위원장은 한국이 2014년 전권회의를 통해 ITU와 회원국들에게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달하고 향후 ITU 사무총국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과 짜오 사무차장은 2014년 전권회의 개최국 협정을 오는 2012년 중에 체결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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