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재무건전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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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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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차입 경영(부채비율 9.8%), 흑자기조 등 알릴 수 있는 계기

한국공항공사는 9일 내년부터 국내 모든 공기업에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공사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세계적 기준에 맞는 투명한 회계정보 제공하고 무차입 경영(부채비율 9.8%) 및 흑자기조 지속 등 공사의 우량한 재무구조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FRS 도입으로 공사의 30년 공항운영 노하우와 함께 해외공항 컨설팅 사업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공항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IFRS 도입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며 영향 평가, 회계정책 결정, IFRS 적용 회계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를 해왔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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