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의결된 파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지만, 야권 등에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2년간 국군 150명 이내를 UAE에 파견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동의안은 UAE군 특수전 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UAE군 특수전 부대와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를 파견 부대의 임무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또 소말리아 아덴만에 배치된 청해부대의 파견 기간을 내년 12월말까지 1년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 연장동의안'도 처리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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