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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재정지출 3조7천억원 삭감 흑자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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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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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방정부가 재정지출을 34억5천만호주달러(3조7000억원상당) 감축해 당초 계획대로 흑자재정을 실현하기로 했다.

호주 정부는 9일 올 회계연도(2010년 7월~2011년 6월) 재정지출을 이같이 줄여 당초 방침대로 2012회계연도(2012년 7월~2013년 6월)에는 재정을 흑자로 돌려놓겠다고 발표했다.

웨인 스완 부총리겸 재무부장관은 이날 캔버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경제불안 및 호주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재정은 당초 계획대로 2년후 흑자로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정부는 2012회계연도 재정이 31억호주달러(3조4000억원상당)의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연방의회 총선전 예상치 35억호주달러(3조8000억원상당)에 비해 4억호주달러(4400억원상당) 줄어든 것이다.

호주 정부는 올 회계연도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 3.0%보다 0.25% 포인트 높은 3.2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2.75%로 종전 전망치와 변함이 없었다.

실업률은 4.75%로 현재의 5.1%에 비해 0.35%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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