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수는 0.2% 증가에 그쳐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이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09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운수업 매출액은 111조8080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감소했다.
이렇게 운수업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1979년 통계청에서 운수업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종사자 수도 104만3505개로 전년보다 0.7%, 영업비용은 105조3082억원으로 전년보다 9.9% 감소했다.
기업체 수는 34만543개로 전년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개인택시가 2196개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효 기자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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