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9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Korea Smart Grid Week)'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영준 지경부 차관, 우근민 제주지사, 강창일 국회의원,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구이도 바텔(Guido Bartel) 미국 GWA 회장, 미·일·중·이태리 등 12개국 정부대표와 리차드 존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부총장 등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박영준 지경부 차관은 스마트그리드 홍보·체험관 건립 유공자 26명에 대한 지경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 차관은 "스마트그리드는 건물과 가전기기의 지능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의 보편화 등 인터넷을 뛰어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은 제주 실증단지,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선도적인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제주 구좌읍 실증단지에서 '실증 단지 홍보체험관 개관식'도 열렸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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