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심청', 日 4개 도시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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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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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이 일본 4개 도시에서 창작 발레 '심청'을 공연한다.

이번 투어는 오는 18일 히로시마에서 시작돼 20일 고베, 21일 나고야를 거쳐 24일 도쿄에서 마무리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5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에서만 총 13차례 공연했으며 그 중 '심청'은 7차례나 무대에 오른 인기 레퍼토리다.

이번 공연에서 심청 역은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스타 황혜민과 강예나, 안지은이 맡았으며 남자 주인공으로는 엄재용, 이현준, 정 위, 진헌재, 이승현이 캐스팅됐다.

유니버설발레단 측은 "수차례의 해외 공연을 통해 한국 대표 문화 상품으로 다듬어진 '심청'은 같은 동양권에서 충분히 공감이 가는 주제와 훌륭한 작품성, 무용수들의 뛰어난 연기로 다시 한 번 일본 열도를 감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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