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에 따르면 부모교육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독서교육, 재미가 없으면 효과도 없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보육전문가가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부모에게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놀이와 상호작용 방법을 안내하는 경기도놀이지도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경기도놀이지도사는 부모가 놀이의 중요성과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놀이 참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 놀이코칭, 부모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특색사업이다.
강연은 '공부머리 독서법' 등을 펴낸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가 맡아 영유아기 독서에서 재미가 중요한 이유와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핵심 원리,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책 읽기 방법을 설명한다.
도는 영유아기의 독서가 글자를 일찍 익히거나 많은 책을 읽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목소리를 듣고 그림과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며 언어와 감정, 생각을 표현하는 경험을 쌓는 과정이라는 점도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이며 참가비는 없다. 현장 참석 희망자는 대면교육 신청용 구글폼을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하며 신청 인원이 행사장 수용 규모를 넘으면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평일 오전에 행사장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거리상 참여가 힘든 부모를 위해 강연 녹화본도 제공하며 온라인 교육을 신청한 참여자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지정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대면교육과 녹화본 시청은 신청 구분과 접수 주소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참여자는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각각의 구글폼에 신청해야 하며 세부 접수방법과 시청 안내는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현재 해당 교육을 주요 사업 안내로 게시하고 있다.
도는 부모교육을 일회성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부모가 자녀와 함께 책을 읽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질문과 반응, 상호작용 방식을 익혀 가정의 일상으로 연결하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영유아의 기질적 특성과 올바른 훈육 방법을 다룬 부모교육을 열어 부모의 양육 자신감과 자녀 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당시 교육에는 북부지역 영유아 부모 약 200명이 참여했다.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의 2026년도 사업계획에도 놀이에 대한 부모의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과 전문놀이지도사 지원, 부모 대상 놀이코칭 등이 포함돼 있으며 도는 도센터와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업을 통해 가정별 양육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영유아기의 독서 경험은 언어 발달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부모들이 아이의 발달 특성에 맞는 독서법을 이해하고 책 읽기를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일정과 신청방법, 녹화본 시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놀이와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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