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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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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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경남은행은 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대에서 '2010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가졌다.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문동성 은행장을 비롯해 본부부서장과 경남은행마산지역봉사대 40여명을 비롯해 정규섭 마산회원구청장과 회원구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마산회원구청이 추천한 에너지빈곤가정 50가구에 사랑의 연탄 (각 200장씩)을 배달했다.

문동성 경남은행장은 "며칠새 추워진 날씨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어렵지는 않았을까 염려스럽다"며 "오늘 배달한 사랑의 연탄이 아랫목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경남은행은 11월 한 달을 ‘2010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경상남도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에너지빈곤가정에 연탄 14만장을 나눠주고 있다.

또 오는 11월 말부터 경남·울산지역 소외계층과 먹거리를 나누는 '2010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이외에도 연말기간 '사랑의 돼지저금통 후원 행사'와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sommoy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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