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하이윈(中國海運 China Shipping)이 조만간 신규 선박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중문판이 8일 보도했다.
WSJ 중문판은 리사오더(李紹德) 중궈하이윈 회장이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 해운 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며 그러나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리 회장은 내년 해운 시장 전망에 대해 "철광석 수요가 불안정해 건화물 운송 시장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대체적으로 컨테이너 화물 시장은 밝게 점쳐진다"고 밝혔다.
중궈하이윈은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컨테이너 운송업체인 중하이(中海) 컨테이너사(China Shipping Container Lines)와 벌크선사인 중하이 발전(China Shipping Development)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8대 해운사(운송량 기준) 중 하나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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