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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10시즌 레드불 종합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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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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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그랑프리 1~2등 싹쓸이 개인 우승 후보 4명으로 압축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시상대에 오른 마크 웨버, 세바스찬 베텔, 크리스찬 호너(레드불 팀대표) , 페르난도 알론소(왼쪽부터). (사진=카보, 레드불 제공)

올해 처음으로 국내 대회가 열리며 관심을 모은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의 올 시즌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다.

레드불 레이싱 팀은 지난 7일 열린 2010 시즌 마지막에서 두 번째 경기인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1~2등을 독차지하며 승점 469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5년 첫 데뷔 이래 5년 만의 쾌거다. 레드불은 올 시즌 18라운드 중 총 8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자는 개인별 우승 후보기이도 한 세바스티안 베텔(레드불, 독일). 총 305.909km의 인터라고스 서킷을 1시간 33분 11초803의 기록으로 주파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역시 개인별 우승 후보인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 호주)는 2위로 골인, 레드불의 ‘원투승’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개인(드라이버) 최종 우승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알 수 없게 됐다.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이 24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마크 웨버, 세바스티안 베텔이 각각 238점, 231점으로 막판 역전을 노린다.

승점 222점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도 위 3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삐끗’(리타이어, 중도 포기)할 경우 막판 대역전을 노릴 수 있다. 1~4위의 승차는 24점이다.

지난해 챔피언인 젠슨 버튼(맥라렌, 영국)과 올 시즌 복귀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데세드, 독일)는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약 9개월 간 달려온 2010시즌은 이제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아부다비 그랑프리만을 남겨놓고 있다. 2010시즌월드 챔피언 탄생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아부다비GP는 오는 14일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열린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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