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기업 인수합병(M&A) 호재 속에 경계심리가 맞물리면서 보합권의 혼조세로 출발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 5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0.2% 하락한 11387포인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1% 내린 122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그러나 0.1% 오른 2581포인트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업체들의 M&A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으나 경계심리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석유업체 셰브론은 이날 아틀라스 에너지를 43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고, 식품업체 새라리는 북미지역 제빵 사업부문을 경쟁업체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paulin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