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广州) 아시안게임 조직위가 암표상들이 극성을 부림에 따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报)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일 개막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개막식 입장권과 각 경기 입장권 매매에 암표상들이 개입하면서 개막식 입장권의 경우 가격이 1만위안까지 치솟았다.
암표상들의 투기적인 매집에 따라 일반인들은 개막 이후의 개별 경기 입장표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며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개막식에 임박해 판매하기로 한 리허설 입장권 가격 역시 암표상들의 투기 행위로 1000위안까지 뛰었다. 특히 6일 열린 리허설에는 개막식 폭죽 리허설이 있어 가격이 2000위안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