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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운 세우테크 대표(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우테크는 미니프린터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상거래용 영수증 및 주문서 전용 프린터인 포스 프린터 개발을 시작으로 라벨 프린터, 모바일 프린터 등 미니 프린터 개발에 주력해왔다.
전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매출 비중이 포스 프린터 제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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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바일 프린터가 향후 성장동력이라고 전 대표는 설명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무선인식(RFID) 프린터를 신규 매출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핵심기술과 특허는 개발과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전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시대의 변화에 맞는 선도적인 변신으로 20%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우테크는 아시아, 유럽 및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50여개국 110여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체 매출의 88%를 수출하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전 대표는 "주요 원자재와 수입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주요 경쟁사들 대비 매출원가률이 약 10% 정도 낮다"며 "제조원가율도 67.9%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우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233억6400만원, 영업이익 43억39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05년~2009년 연 평균 22%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7년~2009년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억2100만원, 47억1700만원을 달성했다.
공모 희망가는 5500원~6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이성우 기자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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