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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상장' 전병운 세우테크 대표 "2015년에 매출 2000억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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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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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2015년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 5' 프린트 업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전병운 세우테크 대표(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우테크는 미니프린터 제조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상거래용 영수증 및 주문서 전용 프린터인 포스 프린터 개발을 시작으로 라벨 프린터, 모바일 프린터 등 미니 프린터 개발에 주력해왔다. 

전 대표는 "지난해까지는 매출 비중이 포스 프린터 제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라벨 프린터와 모바일 프린터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모바일 프린터가 향후 성장동력이라고 전 대표는 설명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무선인식(RFID) 프린터를 신규 매출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핵심기술과 특허는 개발과 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전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시대의 변화에 맞는 선도적인 변신으로 20%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우테크는 아시아, 유럽 및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50여개국 110여개 글로벌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체 매출의 88%를 수출하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전 대표는 "주요 원자재와 수입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해 주요 경쟁사들 대비 매출원가률이 약 10% 정도 낮다"며 "제조원가율도 67.9%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우테크는 지난해 매출액 233억6400만원, 영업이익 43억39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05년~2009년 연 평균 22%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2007년~2009년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올해 1~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4억2100만원, 47억1700만원을 달성했다.

공모 희망가는 5500원~6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1일이다. 

이성우 기자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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