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A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9.3%(750만대 출하)의 점유율을 기록해 스마트폰 4위 업체로 올라섰다.
이는 최근 IDC가 발표한 8.9%(720만대 출하)의 점유율보다 높은 수치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142%로 스마트폰 빅5 업체 중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선두를 차지했다.
SA는 "갤럭시 시리즈는 야외 시인성 등 측면에서 LCD 대비 우위에 있는 아몰레드 대형 스크린을 채용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피처폰에서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드럽게 움직인 유일한 업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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