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 앞에 18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종로구 종로6가동 289-3, 285-1번지 일대 5146㎡ 부지에 관광숙박시설을 짓는 내용의 '종로 4ㆍ5가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결정안에 따르면 이 곳은 지상에 흥인지문 주변의 시장·쇼핑몰과 청계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숙박시설이 입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자리에 객실 180개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다만 시유지를 포함한 대규모 공개공지를 확보해 동대문성곽공원, 흥인지문 및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녹지축과 이어지도록 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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