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 경제 지표 결과와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긴축 우려보다 경기 모멘텀 부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11일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고정자산투자 둔화가 예상되지만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높은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으로 제조업 PMI 개선, 무역흑자 급증에 이어 중국경제 연착륙 뒷받침에 일조할 것"이라며 "다만 4% 수준의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일시적 요인에 따른 식품가격 상승률을 제거하면 소비자물가는 점차 하락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다고 보고 있다.
임동락 연구원은 "전일 일부 국영은행들의 지준율 추가인상 지시 소식이 사실이라면 금리인상을 연달아 단행할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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