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23분 현재 세종공업은 전일보다 5.92%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세종공업은 한미FTA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자동차부품업체인 세종공업이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타결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공장을 새로 가동하면서 세종공업이 수출 증가에 따른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종공업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반조립제품(CKD)의 수출액 중 미국 비중이 업종 내 가장 높은 38.6%에 달한다"며 "한미 FTA가 타결되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경은 기자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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