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미 FTA는 미국 경제를 위해 좋은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협상을 마무리 짓고 귀국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FTA를 마무리 짓자"면서 한국과 유럽연합(EU) 간의 FTA가 타결된 상황에서 미국이 FTA 쟁점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할 경우 미 기업에 불이익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미FTA 이행법안이 내년 출범할 새 의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면서 "한미 FTA가 지금 기회를 갖게된 단 하나 이유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이스 의원은 새 의회 출범시 하원 외교위 산하 테러.비확산.무역소위원장에 오를 것으로 거론되는 지한파 의원이다.
/ 워싱턴=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