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2택지개발지구 내에 건설되는 대구도시공사의 죽곡청아람 3단지 일부 가구가 공공임대로 전환돼 오늘(11일)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일반 분양에서 5년 공공임대 형태로 전환되는 가구는 3단지 전체 597가구 중 전용면적 84㎡형 279가구로, 공급조건은 임대보증금 7711만원에 월임대료 40만799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1억5411만3000천원까지 증액가능하며 이 때 월임대료는 5만5080원이 된다.
공사는 오는 17~19일 순위별로 청약을 접수하고 25일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죽곡청아람3단지는 전용면적 84㎡ 419가구, 118㎡ 178가구 등 총 597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단지 북측의 대실역(대구도시철도2호선)과 인접하고, 단지 남측으로 초·중·고교가 있으며,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구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급감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의 공공임대분양이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콜센터(053-350-0301~3)로 전화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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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청아람 3단지 조감도 |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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