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승연 한화 회장, G20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도입 제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11 18: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1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G20 비즈니스 서밋의 금융분과 '인프라, 자원개발 투자' 소위에 참석해 G20 공동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도입을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는 태양광ㆍ풍력 등을 통해 만들어진 신재생에너지를 에너지 생산자가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구입하는 제도다.

현재 미국ㆍ영국ㆍ이탈리아ㆍ일본ㆍ호주 등에서 이미 실시중이며 한국도 2012년 도입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G20 공동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G20 참가국 모두가 신재생에너지 생산 전력을 2015년에 10%, 2020년에는 20%까지 의무적으로 구입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시장조성을 위한 'G20 녹색 자유무역협정(FTA)' 실시도 주장했다. 김 회장은 G20 녹색 FTA 실시를 통해 G20 참여국간에 신재생에너지 제품 및 관련 장비의 관세 및 규제를 철폐하고 외국 기업 차별금지 협정을 맺어 거대 글로벌시장 창출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저녁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네트워킹 파티 행사에서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각국 경제계 리더들을 상대로 인사말과 건배를 제의했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