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본산인 단양 구인사의 광명전이 7년여간의 공사 끝에 완공돼 13일 낙성식이 열린다.
12일 천태종에 따르면 대지 1천835평, 연면적 3천617평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대형 법당인 광명전은 크고 작은 법회실과 기도실, 방사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수행공간이자 주요 행사공간으로 활용된다.
13일 낙성법요식에는 불교계 각 종단 지도자와 정관계 인사가 참석한다.
천태종의 중흥조인 상월원각 대조사가 터를 잡은 광명전은 1979년 48칸 규모로 지어진 이래 20여년간 사용됐으나 장소가 좁고 시설이 낙후해 2003년 4월부터 해체공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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