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12일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80.14포인트(0.81%) 하락한 9781.32, 토픽스지수는 5.46포인트(0.46%) 내린 850.9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시스코 등의 실적 악화로 인한 뉴욕증시 하락과 아일랜드의 재정악화에 따른 유로 약세의 여파로 일부 수출관련주가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도 주가하락을 견인했다. 자본규제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도 은행주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부동산과 건설, 서비스, 식품 등 내수관련 업종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대형은행인 미즈호 FG와 미쓰이스미토모 FG는 각각 3.08%, 1.72%씩 떨어졌고 미쓰비시UFJ FG도 1.50% 하락했다.
도시바와 후지쯔는 각각 0.70%,1.09%씩 하락했고 캐논과 니콘은 1.49%와 1.60% 씩 감소했다.
와코 슈이치 노무라증권 금융경제연구소 수석전략가는 "미국의 다우지수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며 일본주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39.01포인트(1.24%) 내린 3108.73, 대만의 가권지수는 85.41포인트(1.01%) 내린한 8351.54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24.65포인트(0.75%) 내린 3268.74, 홍콩의 항셍지수는 253.40포인트(1.03%) 내린 2만4446.90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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