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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전세] 가을 이사수요 끝나며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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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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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가을철 이사수요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서 전셋값 오름세도 진정되는 모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서울의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0.08% 상승했다. 경기도(0.10%)·신도시(0.19%)도 강세였다. 인천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가을 이사 수요가 일단락 되면서 신도시 외에는 오름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시는 △마포(0.27%) △광진(0.26%) △양천·종로(0.25%) △강서(0.16%) △강동(0.15%) △용산(0.12%) △서초(0.10%) △강남(0.09%) 순으로 올랐다. 한 층 차가워진 날씨와 함께 오름폭이 점차 둔화되는 양상이다.

용산구는 도원동·신창동 일대 움직임에 상승했다. 반면 지난 주 상승폭이 높던 이촌동은 다소 잠잠하다. 광진구는 자양동 중소형아파트가 오름세를 주도했다. 강남권 계약 만기일 도래로 비교적 저렴한 매물을 찾아 이동하는 세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양주(0.45%) △하남(0.40%) △평택(0.34%) △화성(0.30%) △안산(0.24%) △성남(0.21%), △구리·안양(0.20%) △의왕(0.19%) △광명(0.18%) 순의 오름세이다.

광명은 서울권 전세 수요도 끌어들여 재건축 단지 공급도 힘들다.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옛 철산주공2단지) 105㎡는 1000만원 상승해 2억8000만~3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안산은 사동 일대가 오름세다. 반월공단과 상록구청이 들어서 있어 근로인구 유입이 꾸준한 편이다. 상록구 사동 삼보아파트 105㎡는 1억7000만~1억8000만원으로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47%) △분당(0.15%)이 상승했다. 평촌은 올해 전세 변동률 최고치를 찍었다. 웃돈 얹은 재계약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비산동 관악타운성원아파트 49㎡는 약 750만원 오른 7500만~8500만원 선에 거래됐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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