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일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열리는 국내 자동차경주 '2010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에서 페이스카로 등장하는 '랜서 에볼루션'. (사진=MMSK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영암 F1 서킷에 미쓰비시의 고성능 세단 '랜서 에볼루션'이 달린다.
미쓰비시모터스(MMSK)는 오는 20~21일 전남 영암 F1 서킷에서 열리는 자동차경주 '2010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에 이 차량을 '페이스카'(face car)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페이스카'란 경기 도중 사고 등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시 경주 차량을 리드하는 진행용 차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랜서 에볼루션은 2000cc 양산차임에도 295마력의 강한 힘과 함께 S-AWC 등 주행장치를 갖춰 서킷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랜서 에볼루션'과 함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파제로'을 진행용 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0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 이후 영암 서킷에서 열리는 첫 국내 자동차경주다. 미쓰비시모터스는 차량 협찬 뿐 아니라 자사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번 경기 초청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등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MMSK 홈페이지(www.mmsk.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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