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실업팀 한라ㆍ하이원 결승 격돌


실업팀 안양 한라와 하이원이 전국종합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각각 연세대와 한양대를 꺾고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한라는 12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대학팀 강호 연세대를 연장 혈투 끝에 3-2로 이겼다.

   한라는 베테랑 송동환과 박우상의 골로 2-0으로 앞서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연세대 주장 김상욱에게 연속골을 내줘 2-2로 비긴 채 연장전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라는 연장 3분15초 김규헌이 천금 같은 역전 골을 터뜨려 놓칠 뻔했던 경기를 다시 되찾아 가까스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하이원은 한양대를 맞아 소나기골을 쏟아 부으며 5-1로 크게 이겼다.

   한양대는 3피리어드 초반 이동민의 골로 1점만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하이원은 14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라이벌 한라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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