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서울선언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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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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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세계경제의 성장과 안정을 위한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결론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13일 공개된 프랑스 일간 '르 프로그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프랑스는 차기 G20 의장국으로서 무역적자 규모 측정을 위한 지표 설정과 같은 책무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가장 큰 책무는 세계적 수준의 경제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이는 또다른 경제위기의 도래를 막기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리셰 총재는 강한 달러화가 미국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유익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보다 안정적인 환율은 신흥국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국가들의 국가부채 문제에 대해 "아일랜드와 그리스 뿐 아니라 모든 국가들의 경우에도 중기적으로 예산 재정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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